이탈리아 여행 #1_ 베네치아_산마르코 광장, 플로리안 카페, 탄식의 다리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넘어갔습니다. 베니스(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라는 별명답게, 수많은 운하와 아름다운 건축물로 가득 차 있어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본섬에 발을 내디디면, 마치 꿈속의 세계에 들어선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건물들이 즐비한 광장과 고풍스러운 곤돌라가 유유히 떠다니는 풍경은 매 순간 사진으로 남기고 싶게 만듭니다. 이곳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세계적인 유산과 함께 독특한 로맨스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베니스의 심장, 산 마르코 광장
산 마르코 광장은 베니스의 상징적 장소로,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매력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https://maps.app.goo.gl/AiESkbHzJcj4woq69?g_st=ic
산마르코 광장 · 4.7★(178997) · 대광장
P.za San Marco, 30100 Venezia VE, 이탈리아
www.google.com
광장은 9세기경 성 마르코 대성당이 세워지면서 도시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베니스 공화국의 정치와 종교의 중심지로,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이곳에서 일어났습니다.
광장의 이름은 베니스의 수호 성인인 성 마르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1. 성 마르코 대성당
- 광장의 가장 눈에 띄는 건축물로, 비잔틴 양식의 화려한 성당입니다. 금빛 모자이크와 독특한 돔이 인상적이며, 내부에 들어가면 그 화려함에 감탄하게 됩니다. 성당의 탑에서 바라보는 베니스의 전경도 매력적입니다.
2. 종탑(Torre dell'Orologio)
- 성 마르코 대성당 옆에 위치한 이 탑은 베니스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15세기에 지어진 이 종탑은 매시간마다 종소리를 울리며, 탑 위에서 바라보는 광장의 풍경은 환상적입니다.
3. 두 칸파니레(Campanile di San Marco)
- 성 마르코 대성당과 함께 베니스의 경관을 대표하는 두 칸파니레는 98.6m 높이로, 베니스에서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올라가면 베니스의 아름다운 운하와 광장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사진 찍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카페 플로리안
이곳은 1720년에 개업한 베니스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로,
산 마르코 광장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아름다운 테라스에서 음악을 들으며 즐기는 커피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가격이 다소 비싸 커피값에만 12유로를 냈습니다.
카사노바와 탄식의 다리
탄식의 다리(Ponte dei Sospiri)는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 중 하나로,
그 이름은 "탄식"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다리는 17세기 초에 건설되었으며, 도지사 궁전과 감옥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dA3qq7azqBhR7CLU8?g_st=ic
탄식의 다리 · 4.6★(22377) · 다리
이탈리아 30124, Metropolitan City of Venice, Venice
www.google.com
탄식의 다리는 죄수들이 감옥으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베니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는 전설에서 그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다리는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되어 있으며, 조각품과 장식이 독특한 매력을 더합니다.
투어 가이드는 이 곳에서 카사노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카사노바(Casanova)는 18세기 베니스에서 유명한 모험가이자 연애가로, 그의 이름은 오늘날까지도 "연애의 대가"라는 의미로 사용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담은 자서전에서 여러 연애와 사회적 사건들을 이야기하며, 여러 유명한 인물들과의 만남을 기록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카사노바가 한때 감옥에 수감되었고, 그 감옥이 바로 탄식의 다리와 연결된 도지사 궁전 내에 있었던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감옥에서 탈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했으며, 이 과정에서 탄식의 다리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그의 탈출 이야기는 베니스의 전설 중 하나로, 카사노바의 기지를 보여주는 일화로 남아 있습니다.
산마르코 광장에서 이탈리아 전통 칵테일 스프리츠를 마시며 첫 일정 마무리!
짧았던 베네치아 본섬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일은 무라노 부라노 섬으로 여정을!
20230622 in Venice
'Finboy Life > France 2nd__남유럽 여행(2023.06)'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 여행] #2_베네치아_교통수단 정리, 부라노 섬 가는 법, 무라노 섬 (0) | 2023.11.06 |
---|---|
[남프랑스 여행] #3_ 모나코, 몬테 카를로 카지노, 에즈에서 모나코, 니스 모나코 당일치기 (0) | 2023.11.06 |
[남프랑스 여행] #2_ 니스, 에즈, 에즈 빌리지, Le Jardin Exotique 열대정원, 니스에서 에즈 가는법 (0) | 2023.11.06 |
[남프랑스 여행] #1_ 니스 해변, I LOVE NICE, Boccaccio, 마세나 광장, 니스 올드타운 (0) | 2023.11.06 |